노화 이론의 사회적 이론

사회적 이론

 

연령 층화 이론

1970년대에 출현한 이 이론은 연령 집단에 의해 사회가 계층화된다고 제시하였다. 비슷한 연령 집단 안에서 개인은 대개 독특한 역사 공유를 부여하는 비슷한 경험, 신념, 태도, 삶의 이행을 지니게 된다. 새로운 연령 집단은 개인이 새로 출생하면서 지속해서 형성되므로 사회와 인구 집단 사이의 상호작용이 역동적이다. 개별 집단이 나이가 들면서 그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사회에 영향을 주며, 사회와 그 집단 사이에는 상호 의존성이 생긴다.

 

유리 이론

사회적 이론은 노인에 대한 사회의 연합과 사회에 대한 노인의 영향에 대해 탐구한다. 이 이론은 사회에 대한 노인의 시각과 관점을 반영한다. 사회의 규범은 노인의 역할과 관계가 어떻게 조망될 것인지에 영향을 미친다.

Elaine Cumming과 William Henry에 의해 발달한 유리 이론은 가장 일찍부터 논의되었고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많고 널리 논의된 노화 이론이다. 이는 사회에서 개인이 점차 상호 간의 만족, 모두의 이익을 위해 멀어지는 과정으로 노화를 바라보았다. 개인에게 이익이란 사회적 역할로부터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에서 유리되는 것은 각 구성원이 죽은 후에도 사회가 지속해서 기능하도록 노인으로부터 젊은 성인에게 힘이 전이되는 질서화된 방법을 말한다.

이론은 사회나 개인 중 누가 먼저 유리 과정을 시작하는지 지정하지는 않는다. 이 개념 중 일부는 이해하기 어렵고 많은 사람이 신뢰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은 노인이 되어서도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일차적 만족만을 원하지 않는다. 상원의원, 대법관, 대학교수, 많은 노인 자원봉사자는 사회에서 유리되지 않고 사회에 가치 있는 일을 합으로써 흔히 만족을 끌어내는 사람 중 하나이다. 개인의 건강과 문화적 행동, 사회규범, 다른 요인들은 후년에 사회적 활동에 얼마나 참여할지에 영향을 미치고, 이 이론의 비판자들은 사회가 노인들의 건장 서비스와 재정적 문제를 향상하고 그들에 대한 존경심, 기회, 수용을 증가시킨다면 유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유리 이론이 발달하면서 진행된 여러 연구를 통해 유리 이론의 제한점이 발견되었다.

Cumming과 Henry는 172명의 48~68세 중년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리 패턴에 대해 묘사하였다. 이 집단은 다른 일반 인구에 비해 더 부유하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더 좋은 직장과 환경에서 살아간다. 흑인과 만성 질환자를 제외한 사람들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평균 연령대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대표할 수 없는 200명 미만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의 결과를 주의 깊게 이해해야 한다. 간호사는 몇몇 노인이 사회의 주류에서 유리되는 것을 원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러한 점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과정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활동 이론

유리 이론과 반대되는 것으로 활동 이론은 노인이 중년의 생활 형태를 유지하고 최대한 오랫동안 노인임을 부정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사회는 노인에게 중년과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하며, 나이가 들면서 흥미와 활동, 소속감이 감소하는 것을 옹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노화 과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손실이 있지만, 신체 기능이 감소했을 때 신체적 활동을 지적 활동으로 대체하고 은퇴하게 되었을 때 다른 역할로 직장에서의 역할을 대체하며, 오랜 지인을 잃었을 때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등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건강 수준 저하, 관계 소실, 수입 감소, 친구 관계 축소 등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장애 요인을 저항하고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몇 가지 장점이 있다. 활동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을 가능하게 하므로 대개 비활동적인 것보다 선호된다. 자기만족과 같이 활동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기대는 사회와 노인에게 이익이 된다. 비활동성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각 때문에 노인에게 활동적인 생활양식을 권장하는 것이 사회적 가치와 일치한다. 또한 많은 노인은 그들 스스로 노인으로 인식되는 것을 거부하기 때문에 활동 이론이 지지가 된다. 활동 이론의 문제점은 대부분의 노인이 중년의 생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을 원하거나 그것이 가능하다는 가정이다.

몇몇 노인은 덜 활동적인 역할에 대한 선호도나 능력 저하를 수용하기 위해 자신의 세계를 축소하고 싶어 한다. 많은 노인은 사회에서 활동적인 역할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적, 감정적, 사회적, 경제적 자원이 부족하다. 중년에 비해 수입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태에서 활발한 중년의 생활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노인들은 사회가 상충하는 메시지를 주는 것에 대해 궁금해한다. 활동적으로 남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응할 수 없는 노인에 대한 많은 연구와 통찰력이 필요하다.

 

하위문화 이론

이 이론은 노인을 사회의 다른 집단과 구분되는 준거, 믿음, 기대, 취미, 주제를 가진 집단으로 간주한다. 그들의 하위문화 형성은 사회의 부정적인 태도와 대우에 대한 반응의 결과이다. 노인은 같은 연령대에 대해 수용적이며 더 편안해한다. 이 이론의 한 구성요소는 노인의 권리와 요구를 존중하기 위한 사회 재형성과 노인 인구의 권한 부여 간의 논쟁이다. 노인 인구가 더욱 다양해지고 그들의 요구도 더 부각되며 그들의 힘이 인식됨에 따라 이 이론이 처음 나왔던 1960년대에 비해 오늘날에는 관련성이 적다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지속 이론

지속 이론은 발달 이론과 관련되고, 생활주기 중 비슷한 문제에 특정한 행동을 취하는 것에 대한 개인의 성격, 성향과도 관련이 있다. 성격과 기본적인 행동 패턴은 개별적 나이에 따라서 변하지 않는다고 간주한다. 예를 들어 젊은 나이에 은둔자였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사회의 주류에서 활동적이지 않고, 20세의 활동이 70세의 행동과 거의 비슷할 것이다. 패턴은 생의 전반에 걸쳐 발달하며, 개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적 일지, 유리되는 비활동적 일지를 결정할 것이다.

각 개인의 독특성에 따라 노화에 다른 방식으로 적응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일 잠재력이 있다는 인식이 이 이론에 타당성과 지지를 부여한다. 노화는 복잡한 과정이고, 지속 이론은 이러한 복잡성을 다른 이론보다 더 큰 영역으로 고려한다. 이 유망한 이론의 영향력과 적용은 아직 연구 단계이기는 하지만, 합리적 관점을 부여하는 이론이기도 하다. 또한 이 이론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현재 활동이 그들이 나이 들어서의 기반을 형성할 것임을 생각하도록 해준다.